바스크 치즈 케이크, 보토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노오븐 베이킹!

 

바스크 치즈 케이크, 보토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노오븐 베이킹!

 

지인분의 생일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정성이 들어간 것을 선물하고 싶어 준비한 바스크 치즈 케이크!

재료와 에어프라이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답니다.ㅎㅎ

 

바스크 치즈 케이크란

스페인 북동부의 '바스크' 지방에서 시작되어 '바스크 치즈 케이크'라는

이름이 생겨났으며, 치즈 함량이 높아 진한 치즈 맛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이다.

고온에서 짧게 구워 겉면을 태우듯이 굽는다고 하여 '번트 케이크'라고도 불린다.

 

준비물

재료

크림치즈 400g

계란 2알

생크림 200g

설탕 100g

 

원형틀에 부어 만들려고 했지만 선물하기 좋게 낱개 포장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를 알아보다 알루미늄 트레이를 쿠팡에서 구입하였습니다.

150ml 트레이를 사용하면 5개 정도 나오는 분량이니 참고해주세요.

 

크림치즈 크림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크림치즈를 부드럽게 풀어 크림화를 시켜 주어야 합니다.

저는 만들기 1시간전에 꺼내 두었으나 풀어지지 않아 크나큰 사투 끝에 중탕을 했답니다..

풀어지지 않는다면 중탕을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설탕 넣기

 

크림치즈가 부드럽게 풀어지면 설탕을 넣고 섞어주세요.

섞을 때는 설탕이 서걱거리지 않을 정도로 해주셔야 됩니다.

 

계란 넣기

 

설탕이 서걱거리지 않을 정도가 되면 계란을 넣어주는데,

저는 잘 섞일 수 있도록 계란을 풀어준 뒤 반을 먼저 넣고 섞어준 다음

나머지 반을 넣어 분리되지 않도록 잘 섞어주었습니다.

 

생크림 넣기

 

계란이 잘 섞여 노랑노랑한 반죽이 완성되면 생크림을 부어주면 됩니다.

부은 뒤 잘 저어주면 걸쭉한 크림치즈 케이크 반죽이 완성된답니다.

빠르게 휙휙 젓지 않고 거품이 생기지 않도록 저어주어야 합니다.

 

팬닝

 

사실 처음에는 한 4개 정도 나올 것 같아 트레이 4개를 깔고

반죽을 부어주었는데 하고 보니 5개 분량이더라고요.ㅎㅎ

에어프라이어에는 전부 넣고 구울 수 없기 때문에 나누어서 굽기로 합니다.

예전에 사브레 쿠키를 구울 때 2판을 넣고 시도해본 적이 있는데,

위에 판은 타고 밑에 판은 거의 익지 않았기 때문에 꼭

2번에 걸쳐 따로따로 굽는 게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팬닝 후에는 안에 기포가 없어지게끔 바닥에 탁탁 쳐주는 작업도 했답니다.

 

에어프라이어 예열과 굽기후 완성

 

200도에 5분 정도 예열한 뒤 준비한 치즈 케이크를 넣고 

200도에 25분을 구워준뒤 충분히 밖에서 식혀준 뒤

냉장고에서 5시간 정도 굳혀주면 바스크 치즈 케이크가 완성됩니다.

냉장에서 굳혀주지 않으면 꾸덕꾸덕한 느낌이 전혀 없고 뭉글뭉글한 느낌이 난답니다.

혹시나 실패를 염두에 두고 식힌 뒤 바로 맛을 보아서 알 수 있는 느낌이었어요.ㅎㅎ

만드시는 분은 꼭 굳히고 맛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집에서 오븐 없이도 충분히 간단히 만들 수 있고,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더 건강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선물용으로도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도 안성맞춤인 바스크 치즈 케이크!

한 번쯤은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