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투어 개시, 가리비를 잡았는데 이상한 사람이 나와! 모동 숲 일기 16
오늘은 늦게 켰더니 날이 어둑어둑하다.
여울이의 반가운 소식!
드디어 보트 투어를 할 수 있다.
또 새로 업데이트되었던 요리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떠나갔던 모동숲 유저들이 다시 돌아온 원인이다.
나도 마찬가지고.
부둣가로 달려가보면 텅 비어있던 부둣가에
이상하게 생긴 초록색 갓파가 보트에 드러누워있다.
저게 바로 갑돌이야.
마일로 참가할 수 있는 보트투어의 가이드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 섬에 왔다고 한다.
진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섬이나
본인의 배로만 갈 수 있는 섬에 데려다준다고 한다.
뱃삯은 왕복 1,000마일.
마일섬보단 가격이 저렴하긴 하네.
바로 결제해준다.
투어를 시작하면 배를 타고 떠나는데
갑돌이가 항상 노래를 불러준다.
컨트롤러 버튼을 누르면 박수를 칠 수도 있고 놀랠 수 도있다.
스킵은 컨트롤러 B를 연타하면 노래 스킵이 가능하지.
다른 버튼은 알려주지 않을 거다.
눌러봐라.
드디어 도착했다.
주의사항은 비행기로 가는 마일 섬 투어와 같고
도구가 필요할 때도 갑돌이에게 말을 걸 수 있다.
이곳에서도 도구를 만들 수 있다.
갑돌 섬의 종류
일반 섬 - 일반적인 섬으로 확률이 높다.
별똥별 섬 - 별똥별이 떨어지며 돌을 치면 별똥별이 나온다.
돈섬 - 돈나무가 있고 돌을 캐면 돈이 나온다.
토용 섬 - 토용이 많이 나온다.
덩굴 섬 - 덩굴과 이끼를 얻을 수 있다.
작물 섬 - 호박, 당근, 밀, 사탕수수, 토마토가 나온다.
대나무 섬 - 대나무가 나온다.
계절 섬 -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계절이 있고 벚꽃, 낙엽, 버섯 등을 얻을 수 있다.
종류는 이렇고 전부 랜덤으로 갈 수 있다.
이때 깨달은 건데, 박물관에 들려서 마스터 퀘스트를 얻었어야 했는데.
마일 거렁뱅이는 이렇게 또 꽝으로 가는 길을 열어버렸다..
하기사 한동안은 맨날 와야 대는 곳이지만.
아마 한동안은 안 갈 것 같다.
집으로 돌아와서 드디어 첫 요리를 시작해본다.
예전과 다른 생활.
집이 완전 개판이다.ㅋㅋ
싱크대도 없어서 아궁이 부엌으로 뭔가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가장 만만한 복숭아 스무디로.
복숭아 스무디는 복숭아 2개만 있으면 된다.
나중에는 레시피를 얻게 돼서 다 만들 수 있게 되지만
그전에는 내 섬의 기본 과일 스무디만 만들 수 있다.
그럼 복숭아 스무디를 만들까?
짜잔-
내가 이 색깔 스무디를 위해 복숭아를 선택했다고!
주민들은 이 색깔로 안 들고 다니지만..
복숭아가 역시 핑크 핑크 하니 귀엽네.
오랜만에 잠수복을 입고 바다를 향했다.
박물관을 얼른 채워야 되는데,
박물관과는 점점 멀어져 가는 와중 가리비를 얻었다.
그런데 저 뒤에 계시는 분은...?
해달..?
다짜고짜 나에게 가리비를 내놓으라고 하는데,
그냥 좋아요를 해준다.
하루에 한 번 가리비를 잡으면 만날 수 있고
레시피나 진주, 옷을 얻을 수 있다.
오늘은 레시피와 바꾸어 두었다고 하는군.
레시피에 꼭 필요한 진주에 대한 설명을 한다.
진주는 해탈한이 주는 레시피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며
잠수를 해서 얻던지 해탈한이 줄 때도 있다.
진짜 가끔씩 발견하는 것 같다.
아주 가... 끔
이 아저씨는 만날 때마다 한 마디씩 한다며
쓰읍하더니 명언 아닌 명언을 남기고 간다.
오늘은
3명 중에 3명도 50명 중에 50명도 모두는 모두이다.
말하고 나서 만족스럽게 떠난다.
바다에서는 배울 수 없으며 육지로 나와서 보면
이렇게 레시피가 떡하니 가리비였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배워주면 머메이드 레시피 한 개 완성!
머메이드 레시피는램프, 러그, 바닥, 벽시계, 벽지, 소파,
수납장, 쉘프, 옷장, 체어, 침대, 테이블, 파티션, 화장대 이렇게
14가지이다.
참고로 옷은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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