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단 조사대 대장 금경과 만남, 포켓몬 아르세우스 4
멀리서 다가오는 한 사람.
영빈이의 이야기를 다 들었나 보다.
허락한다고 하며 조사대에 걸맞은 실력을 가졌다면
동료로 받아준다는 말을 하는 이 사람은
은하단 조사대 대장 금경이다.
라벤 박사는 아까 전에 날 버리고 사라지더니
제대로 보고를 했긴 했나 보다.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는 걸 보니.
역시나 과거는 과거인가 보다.
15살이 어엿한 어른이라니.
내일 시험을 진행하겠다고 한다.
라벤 박사는 눈치도 없게 대장에게 같이 밥 먹자고 한다.
요리와 진지하게 마주하기 위해
방해받지 않고 혼자 음미하고 싶군.
이라고 대답하는 금경.
역시 대장은 대장이었어.
밑에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혼자 먹겠다니.
멋진 분이었던 거야!
뭐 그렇다고 생각하기로 하자.ㅋㅋㅋㅋ
여전히 엄격한 분이군요.
라고 말하는 라벤 박사님.
박사님 아직 외국물을 먹고 오셔서 잘 모르시나 본데.
이럴 땐 빠지는 게 현명한 것이라고요.
토란떡을 3인분 시킨 라벤 박사.
영빈과 애부리와 함께 식사를 한다.
야모 씨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는구먼.
괜히 나도 먹고 싶은 느낌이다.
야모 씨, 토란떡 Please~
영빈이는 아직도 내가 의심이 가는가 보다.
저 표정을 지으며 대체 어디서 데리고 온 거냐고
박사에게 따지고 든다.
심지어 박사가 시공의 균열에서 떨어졌다고 말하니
더 의심스러워한다.ㅋㅋ
저 표정 어쩔 거냐고.
자꾸 아까 나한테 박사님 욕하던 게 생각나잖아.
한없이 진지한 라벤 박사님.
포켓몬은 무서운 생명체라며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신비한 일을 일으킬지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슬픈 표정을 짓는다.
영빈이의 미심쩍은 표정은 없어질지 모르고.ㅋㅋ
자신을 미심쩍게 보는 영빈이를 대놓고 먹이는 박사님.
내가 포켓몬을 세 마리나 잡았다며 이 정도 실력을
가진 포획의 천재는 우리 은하단에 없다며
드디어 포켓몬을 조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럼 이때껏 은하단에 있던 영빈이는 뭐가 되는 거죠..?
그 말을 들은 영빈이는 놀래면서
다들 야생 포켓몬에게 공격받으면서 한 마리 잡는 게
고작이라며 씁쓸해하는 느낌이다.
갑자기 등장한 야모!
수상한 녀석이랑 느긋하게 떡이나 먹고 있을 때냐며
대장은 안에서 10인분이나 해치웠다며 걱정을 하기 시작한다.
당당한 박사님!
금경 대장님이 폭식하는 날도 이제 곧 끝날 거라고 장담한다.
그러면서 얼른 먹으라고 재촉하는 느낌이 든다.
은하단에 들어오기만 한다면 식사할 곳도 걱정 없을 거라며
은근한 압박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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