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화로숯불구이 영종운서점, 넙디 무한리필 맛집 추천
오늘은 남편과 함께 산책하면서 다녀온 영종도 무한리필 고깃집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 운서역 쪽으로 가서 먹었는데 넙디 쪽에도 무한리필집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지 뭐예요.
종류는 두 가지이지만 가격도 착하고, 질도 좋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던 터라 평소보다 사진이 많이 없으니 참고해 주세요.
건물 앞 입구가 보이지 않아도 당황 No
운서동 넙디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앞으로 가보면 입구가 없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옆의 골목길을 들어가면 건물 입구가 나오니 참고해 주세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에서 가게를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싱싱한 채소와 깔끔한 셀프바
기본 반찬으로 세팅해 주시는 것은 김치, 무말랭이, 쌈채소, 양념 목살입니다.
추가로 셀프바에 가면 파채와 양파, 마늘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저는 파채에 빨간 양념이 되어 있는 것을 엄청 좋아합니다.
쌈장에 고추만 찍어 먹고 고기는 파채로 주로 먹기 때문이죠.
(포스팅하는데 다시 침 고이는 것은 안 비밀..)
셀프바는 사진 그대로 깔끔 그 자체입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채소가 싱싱한 것이 보이시나요?
고기는 눈치 보이지 않게 셀프바에서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참 옆쪽에 밥솥이 있어요. 밥을 가지고 갈 수 있나 봐요!
이때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고기만 실컷 먹고 와서 밥은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양념 목살은 처음에 테이블에 세팅해 주실 때 주셨던 것입니다.
두 가지다 칼집이 나있습니다.
생목살은 생목살답게 색깔도 한 점 거짓이 없었어요.
술을 부르는 꿀맛 고기
테이블 세팅 후 조금만 기다리면 숯불을 가져다주십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죠.
남편이 어쩐지 산책하자고 하더니 술을 마시기 위한 작전이었더라고요.
고기를 먹는 순간 "아! 이런 곳은 술을 꼭 마셔줘야 망하지 않는다"며..
숯불옆 나무 손잡이가 보이시죠?
그것으로 불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역시 처음은 생목살로 시작을 해줘야죠.
쌈에 고기와 파채만 넣어도 완전 꿀맛!
정말 술을 부르는 맛이랄까요?
저희 부부는 무한리필집에 가면 실속이 없을 정도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여기는 고기가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먹어져서 신기할 정도였어요.
양념 목살은 자극적이지도 않고 말이죠!
사장님께 "너무 맛있어요"라고 말씀드렸더니,
본인도 너무 맛있어서 집에 가실 때 항상 챙겨가신다고.ㅋㅋ
남편은 계산할 때 다음에 꼭 회사사람들이랑 오겠다고 말할 정도였답니다.
넙디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삼겹살이 지겨우신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가성비 고깃집.
포스팅 안 할려는데 남편이 도리어 좀 써라고 할 정도로 맛있었던 무한리필 맛집이었습니다.
- 영업시간:16:00 ~ 2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주소:인천 중구 운서 1로 4번 길 10 2층
- 전화번호:0507-1356-7560
[ 메뉴 ]
- 성인:16,900원
- 8~10세:10,000원
- 5~7세:7,500원
- 물/비냉면:5,000원
- 계란찜:5,000원
- 된장찌개: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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